캐나다 생활

아이를 위해 캐나다에 얼마나 머물러야 할까? 6개월, 1년, 1년 6개월, 2년, 3년 기간에 따른 아이의 영어 실력 변화

amazing-life1 2025. 7. 30. 10:57

아이 영어 교육을 위해 캐나다 체류를 고민 중이신가요? 영어 환경에 아이를 노출시키면 실력이 빨라지긴 하지만, 얼마나 머물러야 유창해질까요? 6개월, 1년, 1년 6개월, 2년, 3년 등 다양한 체류 기간에 따라 아이 영어 실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단순 체류가 아닌 ‘언어 몰입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며, 이 글은 그 기준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캐나다 체류 기간에 따른 아이의 영어실력 변화

 

 

캐나다에서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아이의 영어 실력은 단순히 공부한다고 느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에 일정 기간 머무르면서 언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환경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특히 6세~13세 사이의 아이는 언어 습득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노출되는 시간과 환경의 질이 영어 실력을 좌우하게 됩니다.

 

 

체류 기간별 영어 실력 변화 요약

▶ 6개월 체류: 영어 적응이 시작되는 단계

  •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고, 간단한 단어 중심의 듣기 능력이 향상
  • 자기표현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단어 수준
  • 간단한 영어 명령어나 인사말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
  • 영어로 생각하지는 못하고, 한국어 기반 사고에 영어 단어가 섞이는 수준

 

 

▶ 1년 체류: 일상 영어 회화 가능

  • 간단한 문장 사용 가능 (예: I like this / I want water)
  • 학교 수업을 전반적으로 이해 가능
  •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짧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음
  • 영어 억양은 형성 중이나, 문법적 오류는 많음

 

 

▶ 1년 6개월 체류: 문장 구성 및 표현력 증가

  • 문장을 조합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 가능
  •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주도적인 역할 수행
  • 간단한 영어 글쓰기 가능 (일기, 짧은 이야기 등)
  • 영어를 통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짐

 

 

▶ 2년 체류: 유창성이 시작되는 시점

  • 대부분의 학교 수업을 영어로 소화 가능
  • 영어 듣기·말하기는 유창성(fluency)에 근접
  • 감정, 의견, 이유 등을 영어로 말할 수 있음
  • 발음과 억양이 현지 아이와 비슷해짐

 

 

▶ 3년 체류: 모국어 수준의 영어 실력

  • 영어로 사고하고 영어로 꿈을 꾸기 시작
  • 학교 에세이, 발표, 디베이트도 능숙하게 수행
  • 유창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수준
  • 귀국 후에도 영어 유지가 가능

 

영어 실력 변화 요약표 (체류 기간별 비교)

체류 기간듣기말하기읽기/쓰기영어 수준
6개월 기초 노출 단어 단위 거의 없음 적응 시작
1년 대부분 이해 짧은 문장 기초 읽기 가능 생활 회화
1년 6개월 문장 이해 가능 문장 구사 글쓰기 시작 의사소통 가능
2년 완전 이해 유창하게 말함 에세이 작성 가능 중상급
3년 원어민 수준 유창 + 정확성 고급 글쓰기 현지화 수준
 
 

 

마무리 -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이상적인 체류 기간은?

캐나다에서 아이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최소 1년, 유창한 영어까지 기대한다면 2~3년의 체류가 이상적입니다. 단순히 체류 기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얼마나 영어 환경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또한, 집에서도 영어 사용을 병행하거나, 영어 책·영상 노출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시간보다 언어 노출의 ‘밀도’가 진짜 차이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