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29

캐나다 한 달 살기 완벽 가이드 – 준비, 비용, 숙소, 생활 꿀팁 총정리

한국에서 캐나다를 ‘여행지’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 달 이상 머무르면 단순 관광이 아닌 생활 경험이 시작된다. 짧게 다녀올 때는 보이지 않던 물가, 교통, 문화 차이가 체감되고,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늘어난다.특히 워킹홀리데이나 유학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 달 살기는 장기 체류 전 ‘리허설’ 같은 역할을 한다.필자도 처음엔 단순히 영어 공부 겸 여행 목적으로 떠났지만, 한 달 동안 생활하며 느낀 건 “이건 여행이 아니라 생활이다”였다. 1. 비자와 입국 준비캐나다에 6개월 이하로 체류할 경우, 대부분 관광 비자(Visitor)로 충분하다. 한국인은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eTA 발급 비용: 약 C..

캐나다 생활 2025.08.13

2025 캐나다 런던 썸머캠프 추천 총정리 – 골프부터 STEM까지, 분야별 비교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London, Ontario)의 썸머캠프는 6~8주간 진행되는 여름방학 동안, 자녀의 성장과 적응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대표적인 계절 프로그램이다.이 지역은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한 썸머캠프들이 활발히 운영되며, 스포츠·예술·STEM·요리·자연체험·리더십 등 장르별로 선택지가 풍부하다. 특히 이민 가정이나 유학생 자녀에게도 참여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봄부터 빠르게 등록이 마감되는 캠프들이 많다.이 글에서는 2025년 런던 지역에서 신청 가능한 주요 썸머캠프들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특징·운영 방식·대상 연령 등을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제공한다. 캐나다 썸머캠프 기본 정보항목내용운영 기간보통 6월 말 ~ 8월 중순까지 (주 단위 등록)운영 시간오전 9시 ~ 오..

캐나다 생활 2025.08.07

캐나다 대학 입시, 세컨더리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캐나다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단순히 12학년 성적만으로 준비해서는 부족하다.고등학교(Secondary School) 시기부터 전략적으로 성적과 과외활동을 관리해야 입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많은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이 “내신이 중요하다더라” 혹은 “과외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더라”는 식의 단편적인 정보만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캐나다 대학 입시는 단순히 점수로만 결정되지 않는다.이 글에서는 실제 입시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내신 성적 관리법, 학교 수준이 평가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실제로 경쟁력 있는 과외활동의 종류와 준비 전략까지 자세히 소개한다.예체능 활동은 제외하고, 입시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활동에만 집중했다. 내신 성적은 캐나다 대학 입시의 핵심이다캐나다 대학..

캐나다 생활 2025.08.06

스탑 사인(STOP) 그냥 지나갔다가 벌금 폭탄! 캐나다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운전 실수 5가지

한국 면허로 캐나다에서 운전하더라도, 도로 위에서는 완전히 다른 문화와 마주하게 된다. 규칙을 지킨다는 개념을 넘어, 그 규칙을 지키는 태도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사회적 신뢰’로 여겨진다. 특히 스탑사인(Stop Sign), 좌회전 신호, 스쿨버스 정차 규정, 비상깜빡이 사용법, 겨울철 타이어 장착 규정은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 글에서는 한국 운전자가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대표적인 5가지 운전문화 차이를 정리하고, 실제 캐나다 현지에서 사고 없이 적응할 수 있는 팁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1. 스탑사인(Stop Sign)은 절대 ‘감속용’이 아니다 – 완전정지 필수캐나다 도로에서는 STOP 사인이 단순한 ‘주의표지’가 아니다. 차량은 반드시 스탑선(흰색 라인)에서 정지해야 하며, 2~3초간 정지..

캐나다 생활 2025.08.01

아이를 위해 캐나다에 얼마나 머물러야 할까? 6개월, 1년, 1년 6개월, 2년, 3년 기간에 따른 아이의 영어 실력 변화

아이 영어 교육을 위해 캐나다 체류를 고민 중이신가요? 영어 환경에 아이를 노출시키면 실력이 빨라지긴 하지만, 얼마나 머물러야 유창해질까요? 6개월, 1년, 1년 6개월, 2년, 3년 등 다양한 체류 기간에 따라 아이 영어 실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단순 체류가 아닌 ‘언어 몰입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며, 이 글은 그 기준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캐나다에서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아이의 영어 실력은 단순히 공부한다고 느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에 일정 기간 머무르면서 언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환경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특히 6세~13세 사이의 아이는 언어 습득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노출되는 시간과 환경의 질..

캐나다 생활 2025.07.30

캐나다에서 손님 초대 시 금지해야 할 5가지 - 현지 문화에 맞지 않는 행동, 실수 없이 피하는 법

캐나다에서 손님 초대의 좋은 의도가 오해로 바뀌는 순간들북미에 살면서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거나 홈파티를 준비하게 되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난다.친구, 이웃, 직장 동료를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나누는 것은 인간관계를 쌓는 중요한 기회다.그러나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해오던 방식 그대로 손님을 맞이하면, 현지 문화에서는 의외의 오해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실제로 "배려했다고 생각한 행동이 부담으로 느껴진다"거나, "격식을 차렸다고 생각했는데 딱딱하고 불편한 분위기였다"는 피드백을 받는 경우도 많다.이는 문화적 기대치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며, 북미식 초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실수다.이 글에서는 북미에서 손님을 초대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가지 행동을 정리해본다...

캐나다 생활 2025.07.30

캐나다 (북미) 손님 초대, 이 음식이면 무조건 성공!

북미 초대 문화에서 ‘무엇을 먹느냐’는 진짜 중요한 요소 북미, 특히 캐나다에서의 손님 초대는 한국보다 훨씬 캐주얼하고 유연하다.그렇다고 해서 음식 준비를 대충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오히려 어떤 음식을 준비하느냐가 그 사람의 센스와 진심을 드러내는 문화적 코드로 작동한다.다행히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에 개방적이고,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도 크다.한국 음식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조금만 현지 입맛을 고려해 구성하면, 한식 기반 메뉴도 훌륭한 초대 음식이 될 수 있다.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캐나다 초대 자리에서 반응이 좋았던 메뉴 7가지를 중심으로,간단한 레시피와 조리 팁을 함께 소개한다.이 음식들만 기억해도, 초대가 더 이상 부담이 아닌 즐거운 교류의 시간으로 ..

캐나다 생활 2025.07.29

캐나다 (북미) 생활 속 초대 문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법

초대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북미에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이웃이나 친구로부터 “주말에 집으로 한번 놀러 오세요” 혹은 “우리 집에서 Potluck 파티가 있어요, 오실래요?” 같은 말을 듣게 된다. 이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초대받았는데 뭘 가져가야 하지?”, “어디까지 내가 도와야 하지?”, 혹은 “너무 격식 없이 행동하면 무례하게 보이지 않을까?”와 같은 고민일 것이다. 한국과는 다른 문화 속에서,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교모임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만 이해하면 부담 없이, 오히려 더 즐겁고 편하게 초대를 즐길 수 있다.한국에서는 손님 초대가 비교적 격식을 차리는 이벤트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집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정성 가득한 음식을 준비하며, ..

캐나다 생활 2025.07.28

한국과 북미의 채용 문화 차이: 공채 vs 추천, 스펙 vs 네트워킹

왜 똑같이 뛰어난 사람인데, 한국에서는 잘 통하고 북미에서는 막힐까?한국에서는 명확한 채용 루트가 존재한다. 정해진 시기, 정해진 기업, 정해진 시험에 맞춰 준비하면 입사 기회가 주어지는 ‘공채 중심의 채용 시스템’이 그것이다. 이 구조는 서류 → 필기시험 → 면접이라는 단계별 경쟁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인재들이 토익 점수, 자격증, 학점, 인턴 경력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으며 경쟁에 뛰어든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이 객관적 기준과 형식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개인의 ‘연줄’이나 ‘인맥’은 공식적 채용에서는 불필요하거나 심지어 배제 대상이 된다.그러나 북미(미국·캐나다)는 다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력서와 인터뷰로만 결정되는 것 같지만, 실제 채용의 흐름을 들여다보면 ‘..

캐나다 생활 2025.07.27

캐나다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

한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는 일상 속 질서처럼 자리 잡아 있다.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캔, 유리, 종이 등을 세분화하여 버려야 하며, 종량제 봉투 사용도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캐나다에 처음 입국한 사람들이 가장 당황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쓰레기 배출 방식의 차이다. 겉보기에는 재활용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마다 방식이 천차만별이고, 일반 가정이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도 제도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한국과는 매우 다르다.캐나다의 쓰레기 분리배출은 각 지방 정부, 더 정확히는 각 시(City) 또는 지역구(District) 단위에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 주 토론토 시에서는 '그린 빈(Green Bin)', '블루 빈(Blue Bin)', '블랙 빈(Black Bin..

캐나다 생활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