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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적응기 열 번째 - 피싱(Phishing)과 스캠(Scam) 사기 유형 및 대처

해외에 살거나 온라인 결제를 이용하다 보면 다양한 방식의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특히 캐나다, 미국, 한국 등 전 세계적으로 피싱(Phishing)과 스캠(scam)은 가장 흔하면서도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수법이다. “설마 내가 속겠어?”라는 생각을 하다가 순식간에 개인정보와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된다. 특히 언어 장벽과 현지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유학생, 이민자, 단기 체류자들은 더욱 쉽게 타깃이 된다. 최근 나도 속도위반 벌금을 가장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남편이 카드 정보를 입력해 납부했다가 곧바로 스캠을 의심하고 확인 후, 카드 사용을 중단하고 은행에 연락해 해결한 실제 사례도 있다. 오늘은 사기를 미리 파악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구체적인 정보와 예방법을 써..

캐나다 생활 2025.07.08

캐나다 적응기 아홉 번째 - 이트 (e-tansfer) 계좌이체 및 송금 시스템

처음 캐나다에 오면 현지에서 돈을 주고받는 방식이 한국과 매우 다르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페이, 토스, 계좌 간 즉시 이체 등이 일상적이지만, 캐나다에서는 대부분의 개인 간 송금에 인터랙 e-Transfer라는 방식을 사용한다. 소비자는 한국에서 주로 쓰는 즉시 계좌이체처럼 느낄 수 있지만, 캐나다 e-Transfer는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만 알아도 송금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캐나다에서는 현금을 직접 주고받는 문화가 줄고 있으며, 거의 모든 개인 간 거래(예: 룸메이트 집세 나눔, 친구 간 밥값 정산, 중고 거래)에서 e-Transfer가 필수적으로 쓰인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e-Transfer의 개념, 사용 방법, 장단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e-..

캐나다 생활 2025.07.08

캐나다 적응기 여덟 번째 - TD 은행 계좌 개설과 신용점수 관리

캐나다에 처음 도착하면 현지 생활의 첫 단계로 은행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계좌는 단순히 돈을 보관하는 역할을 넘어서, 휴대폰 요금 결제, 월세 납부, 급여 수령, 각종 공과금 처리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TD 은행(TD Bank)은 캐나다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신뢰받는 은행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지점과 ATM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어 편리하다. TD 은행은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신규 이민자 등 다양한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그중에서도 학생 계좌(Student Chequing Account)는 매우 큰 인기를 자랑한다. 더 나아가, 캐나다에서 건강한 재정 관리를 위해서는 계좌 개설 후 신용점수를 관리하고 쌓는 방법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 생활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