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영어 교육에 큰 관심을 갖는다. 특히 캐나다와 같은 영어권 국가에서 아이가 직접 영어를 배우도록 체험 유학이나 단기 체류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일찍 가면 좋다"는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이가 몇 살에 외국어 환경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언어 습득 속도, 발음, 억양, 그리고 모국어인 한국어의 유지 여부까지 크게 달라진다. 나는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며 직접 경험했고, 여러 한인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이별 특징과 장단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아이의 언어 습득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아이의 심리와 성격, 사회성까지 영향을 미친다. 특히 1~2년의 단기 체류를 계획한다면 나이 선택은 더욱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만 5세부터 13세까지 연령..